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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 權暎壽)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OLED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11일, LG디스플레이는 구미 사업장에서 CEO 권영수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OLED 사업부장 안병철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OLED 사업부 출범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OLED 사업부는 단기적으로는 소형 제품의 개발 및 생산에 집중하고, 제품영역을 중형 및 대면적 TV용 OLED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업부의 비전을 공유했으며, OLED 사업 성공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OLED 사업부는 사업부장 산하에 2개 담당과 10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Mobile 사업부와 연구소 등에 흩어져 있던 관련부서들을 한데 모음으로써 시너지를 발휘하고, OLED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OLED 사업부를 신규로 출범시킴으로써 기존 TV, IT, Mobile 사업부와 더불어 4개 사업부체제를 구성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OLED 사업의 위상도 이전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4년 20.1인치 TV용 AMOLED를 개발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으며,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세계최초로 4인치 플렉서블(Flexible) OLED를 개발하는 등 활발한 R&D 활동을 펼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