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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Philips LCD, 세계 최대 LCD산업단지 조성

2003-12-08

TFT-LCD 세계 1위 기업인 LG.Philips LCD(대표이사 구본준,具本俊)가 3일 경기도 와 세계 최대 규모의 파주 LCD 산업단지 투자에 관한 투자합의서(MOA)를 체결했다.

LG.Philips LCD는 경기도, 파주시와 함께 50만평 규모의 파주 LCD 산업단지의 개발 착공을 2004년 3월에 시작하고 LCD 관련 협력 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50만평 규모로 추가 조성한다는 내용의 투자합의서를 체결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 구본준 LG.Philips LCD 사장과 론 위라하디락사 부사장(Ron Wirahadiraksa), 손학규 경기도지사, 이준원 파주시장이 투자합의서에 서명하였다.

이번 투자합의서 체결은 올해 2월 LG.Philips LCD와 경기도 간에 파주에 LCD 관련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내년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앞두고 일정과 협의 사항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투자합의서에서
● LCD 관련 협력업체 입주를 위한 별도 50만평 산업단지 조성
● 2004년 3월 파주 LCD 산업단지 개발 착공
● 2005년 6월 공업용수, 전력, 도로 등 각종 인프라 공사를 완료키로 합의하였다.

LG.Philips LCD는 투자합의서가 체결됨에 따라 2004년 2분기에 파주 LCD 산업단지의 첫 번째 공장인 7공장(P7) 건설에 착공하여 2006년 하반기에 본격 양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합의서에서 차세대 TFT-LCD 생산에 필요한 장비, 재료, 부품 등의 협력 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는 50만평 규모의 산업 부지를 별도로 조성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LG.Philips LCD 차세대 LCD 생산 시설 및 R&D 센터가 들어설 50만평 규모의 파주 LCD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총 100만평 규모의 세계최대 LCD 산업 단지인 “디스플레이 클러스터(Display Cluster)”가 조성되어 디스플레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다.

파주 LCD 산업단지 개발은
l LCD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국가적 LCD 산업 경쟁력 획기적 강화
l LCD 부품, 장비 등 관련 업계의 추가적인 외국인 투자 적극 유발
l 상대적으로 개발 속도가 늦었던 접경 지역의 경제 활성화
l 외국인투자기업의 접경 지역 대규모 투자를 통한 안보관련 대외 국가 이미지 개선 등 국가 경제 차원의 효과가 매우 높다.

LG.Philips LCD 구본준 사장은 “경기도 서북 지역은 TFT-LCD 세계 1위 기업인 LG.Philips LCD와 관련 업계의 연구개발 및 생산이 집결하게 되어 TFT-LCD 산업의 종합 기술이 축적되는 세계 LCD의 심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견인하고 지역 경제의 발전과 활성화를 통해 경기도와 산업자원부 등 많은 관련 정부 부처가 보여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확고한 육성 의지와 노력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파주LCD 산업단지 조성 진행 경과 및 향후 일정
- 2003년 2월 : 경기도와 파주 LCD 산업단지 조성 투자의향서(MOU) 체결
- 2003년 7월 : 파주 LCD 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개발사업 시행자 공포
- 2003년 12월 : 경기도와 파주 LCD 산업단지 조성 투자합의서(MOA) 체결
- 2004년 3월 : 파주 LCD 산업단지 개발 착공
- 2004년 2분기 : LG.Philips LCD 7공장 건설 착공
- 2005년 6월 : 공업용수, 전력, 도로 등 각종 인프라 공사 완료
- 2006년 하반기 : LG.Philips LCD 7공장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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