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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Philips LCD, 제2회 정보디스플레이 대상
2002-08-23
정보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한 LG.Philips LCD의 20.9인치 고해상도 X-Ray 판독 모니터용 TFT-LCD는 일반 PC 사용자 중심의 LCD 시장을 넘어서 새로운 분야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LG.Philips LCD가 1999년 7월부터 2년 6개월 여 동안의 개발 과정 끝에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20.9인치 고해상도 X-Ray 판독 모니터용 TFT-LCD는 디지털 의료정보 시스템인 PACS(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 구축에 필수적인 구성 요소이다.
PACS란 진단과 진료에 필요한 각종 촬영 영상을 디지털화하여 네트워크를 통해 검색, 조회할 수 있는 디지털 의료 시스템으로 기존의 X-Ray 진단과는 달리 필름이 필요하지 않아 즉석에서 X-Ray 영상을 모니터로 출력할 수 있으며, 따라서 필름 저장,관리의 인력,공간,손상의 위험 등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 의료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어디서나 컴퓨터를 통해 테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기존에는 X-Ray 판독 모니터로 일부 흑백 브라운관 모니터로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발열 문제가 발생하고 부피가 커서 수술실과 같은 협소한 공간 설치가 용이하지 않다. 특히 아날로그 방식의 브라운관 모니터는 제품간의 화질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교환 시 판독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한 외국에서도 2000년 TFT-LCD를 이용한 X-Ray용 모니터를 개발하였으나 영상의 정밀도가 충분하지 못해 정밀 판독용이 아닌 일반 임상용으로 상용된다.
하지만 LG.Philips LCD가 개발한 20.9인치 고해상도 X-Ray 판독 모니터용 TFT-LCD는 어떤 모니터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영상을 재현할 수 있어야 하는 고난이도의 기술 개발에 성공한 제품으로 방사선 전문 의료진이 정밀 판독에 사용할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제품이다.
20.9인치의 대화면에 524만 영상 화소를 구성하는 고해상도의 화면에서 초정밀의 영상을 재현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Point Defect(화소 결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흑백으로 재현되는 영상에서 524만개의 화소 중 몇 개의 결함만 발생해도 영상 정보가 완벽하지 못해 의료진의 오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명암 대비율(Contrast)를 600:1 수준까지 향상시켰고, 의료용 감마 조정 회로 기술을 적용하여 흑백 영상의 선명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PACS 시장은 의료 시스템 디지털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매년 100% 가량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X-Ray 판독 모니터용 LCD를 비롯한 의료용 디스플레이 시장도 함께 고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료 장비에 사용되는 LCD는 고난이도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기술 장벽이 높은 편이며, LCD 제품 1대 가격이 소형 승용차 가격에 달할 정도의 고부가가치 시장이다. LG.Philips LCD는 20.9인치 X-Ray 판독 모니터용 TFT-LCD뿐만 아니라 X-Ray를 영상 데이터로 전환시키는 X-Ray Detector용으로 21.6인치 제품과 유방암 진단용 15.0인치 제품도 개발한 상태로 디지털 의료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확보하여 의료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