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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Philips LCD, 대화면 저온 폴리 TFT-LCD 개발

2001-08-29

LG.Philips LCD가 8월29일부터 대구에서 개최하고 있는 IMID 2001전시회에 차세대 첨단제품인 저온 폴리 실리콘(Poly-Si) TFT-LCD(Thin Film Transistor Liquid Crystal Display)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LG.Philips LCD는 이번에 중대형급 14.1, 10.4인치에서 소형인 4.6, 4.0, 3.7,3.5인치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들은 노트북PC나 개인용 휴대단말기(PDA)·항공기 계기판 등에 장착될 예정이다.
특히, 14.1인치 노트북PC용 LCD는 고해상도(UXGA급 : 1,600 ×1,200화소)가 특징으로 저온 폴리 실리콘 기술에서 난이도가 높은 대화면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14.1인치 개발은 산업기술기반 국책사업으로 진행되어 오다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LG.Philips LCD는 중소면적에서 뿐만 아니라 대면적에서도 저온 폴리 TFT-LCD 제품 전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저온폴리 실리콘 TFT-LCD란 화소용 스위치와 구동회로를 동시에 유리기판상에 구현하는 대표적인 차세대 기술로서 이 기술을 적용하면, 맑고 깨끗한 화면구동은 물론 구동회로 일체화에 의해 드라이브 IC 및 PCB수를 줄일 수 있어 부품비를 절감할 수 있고, 외부로 연결되는 신호선 수를 줄여 얇고 가벼운 LCD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그외에도 LG.Philips LCD가 내놓은 저온 폴리 10.4 인치 제품은 일본 도시바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양산화에 성공한 모델로서 제품 차별화에 의한 고부가가치를 달성하고 있는 제품이다.

4인치 제품은 200 PPI (inch 당 화소수) 이상의 화소 밀도를 가짐으로써 기존 PDA용 제품에 비해 4배의 선명한 화상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제품으로서 화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회로를 패널에 일체화함으로써 회로 재료비를 대폭 절감한 제품으로 국내외 업체에 올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LG.Philips LCD의 대면적 저온 폴리 핵심공정기술 개발은 한국이 TFT-LCD분야에서 기술선도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획기적인 공정수 감소와 양산 수율을 조기에 확보함에 따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화질 TFT-LCD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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