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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가족 초청행사 “임직원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2007-11-12
LG.Philips LCD(대표이사 권영수, 權暎壽)가 지난 10일, 구미와 파주공장에서 동시에 사원가족 초청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원가족 초청행사는 그동안 어려웠던 회사를 살리는 데 동참해 온 임직원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랑에 대한 배려로 마련되었으며, 사원들이 직접 참여해 가족들을 위한 감사를 표현하는 자리가 되었다.
변재환 노동조합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의 회사는 임직원 가족 여러분들의 지원과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회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을 이해하고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는 토요일에 맞춰 실시된 2007년 사원가족 초청행사에는 구미 770여 명, 파주 600여 명 등 총 1370여 명의 가족이 회사를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3배 증가된 규모다.
또 부모님, 배우자,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식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님에게는 TFT-LCD 생산라인 투어, 배우자에게는 ‘성공하는 부부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강의, 자녀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마당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되었으며, LG.Philips LCD의 7인치 LCD로 제작된 첨단 디지털 액자를 기념품으로 증정해 가족들의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온 가족이 회사를 이해하고 회사 방문을 즐길 수 있도록 오픈된 공간에서 열린 놀이마당은 총 21가지의 이벤트가 진행돼, 한마디로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공장 내부에서는 풍선 아트·페이스 페인팅·3D 입체영화관·캐리커쳐 등 야외에서는 해머치기·3단 농구·골든볼을 차라 등 총 21개의 개별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사원들이 직접 Volunteer로 참여해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미와 파주의 사진 IG(Informal Group)는 간이 스튜디오를 마련해 즉석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었고, 다른 임직원들은 캐릭터 모양의 옷을 입은 채로 아이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또 구미와 파주공장의 ‘마음사랑 상담실’에서는 가족 및 부부들을 위한 개별 상담과 심리검사를 실시, 가족간 커뮤니케이션 증대를 위한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구미공장 사진 IG 회장인 공정CI팀의 임창택 사원은 “회사생활이 바쁘다 보면 온 가족이 나들이 가는 것도 쉽지 않고, 특히 한명도 빠짐없이 가족사진을 찍기란 더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회사를 사원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또 행복해 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더 없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생산기술기획팀 박병후 부장의 부인 허민아(41세, 경기도 파주시)씨는 “남편의 회사를 직접 방문해 보니 남편이 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된다. 사실 퇴근이 늦을 때마다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아이들과 나들이 기분으로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며 큰 위안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