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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부회장, “세계 1등의 원동력은 사람”- KAIST생 초청 강연
2005-11-05
LG.Philips LCD 구본준(具本俊) 부회장이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우수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섰다.
구본준 부회장은 4일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에 조성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7세대 LCD 생산라인인 P7공장으로 KAIST 석.박사 및 학사 과정 학생 240여명과 교수진14명을 초청해 『세계 1등을 향한 도전 ? LG.Philips LCD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
구 부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지난 1999년 합작법인출범 후, LG.Philips LCD가 재편해온 세계 LCD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LG.Philips LCD의 1등을 향한 열정과 발자취, 그리고 내실과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한 자신감과 어조로 소개하였다. 특히 “LG.Philips LCD가 세계 1등을 이룩한 데에는 사람, 기술, 자본, 3가지가 모두 필요했다”며,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여러분과 같은 인재는 기업의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Philips LCD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에서의 첫번째 대학생 초청 행사인 만큼, 이날 강연의 대부분은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의 현황 및 향후 계획과 세계최대 7세대 라인 P7의 경쟁력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구본준 부회장은 “여의도에서 45분 거리의 서울생활권인 파주에 LG.Philips LCD가 중심이 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산학연의 유기적인 디스플레이 R&D를 바탕으로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하고, LCD 관련 선진 외국 기업들이 투자하는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천명하였다. 또한 “이러한 확실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이공대생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핵심기술 인재들에게 한국 산업을 이끌어갈 디스플레이 분야에 도전할 것을 역설했다.
더불어 구 부회장은 “1단계로 내년 1분기 세계 최대 규모의 파주 7세대 공장이 양산 가동에 들어가면 대형 LCD TV시장에서 42인치, 47인치 LCD패널의 표준화가 본궤도에 돌입하여 ‘TV용 LCD 패널 시장 No.1’을 확고히 하고, 동시에19인치이상 대형 모니터용 패널을 생산함으로써 대형 모니터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파주에서LG.Philips LCD와 함께 디스플레이의 역사와 미래를 창조해 나가자”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LG.Philips LCD 인재개발담당 민병률 상무는 “이번 LG.Philips LCD의 CEO특강을 통해 생생한 현장경험을 학생들이 배울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파주 7세대 생산라인 견학은 과학한국을 이끌어갈 KAIST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LG.Philips LCD는 우수인재 확보와 기술 개발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산학협력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