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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PC업체 엔지니어 초청행사 가져
2002-01-31
LG.Philips LCD는 대만의 주요 PC업체 엔지니어들을 초청해 동사의 제품개발계획과 특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를 가졌다.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간 일정으로 LG.Philips LCD의 구미공장을 방문한 약 40여명의 대만 엔지니어들은 마케팅. 개발, 품질,영업 등 각 부분별 담당 임원들이 직접 설명해주는 LG.Philips LCD의 보유기술, 제품출시 일정 및 개발계획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고 제품을 시연했다.
이에 앞서 LG.Philips LCD는 구랍 12월에 대만 현지에서 주요 거래업체 관계자 및 언론 종사자를 대상으로 향후 LCD모니터시장에 대한 전망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로드쇼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엔지니어 초청행사나 현지에서의 제품 로드쇼는 LG.Philips LCD에서 이미 수년 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해외 거점별 마케팅 활동들로
☞ 고객들과 제품 개발일정 및 사양, 품질정보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 충실한 고객 Needs 파악이 가능해져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고
☞ 이를 토대로 고객이 설계단계에서부터 동사 제품을 기본 모델로 채용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같은 LG.Philips LCD의 고객지향적 마케팅 전략에 대해 초청자들은
‘정확한 정보제공과 공유는 양측의 관계를 돈독히 해 줄 뿐더러, 특히 품질정보시스템을 공유하게 되면 불량원인이나 문제이력관리와 같은 품질문제의 사전 파악 및 재발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호평하고 있다.
LG.Philips LCD의 마케팅부문장인 브루스 버코프(Bruce Berkoff) 부사장은 “대만은 현재 세계 PC생산량의 50% 정도가 생산되는 최대 PC생산기지로 TFT-LCD업체중 LG.Philips LCD가 가장 많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와 같은 해외 거점별 마케팅 활동을 강화시켜 대만내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