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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e비즈맨] IT팀 서준태 팀장 소개
2001-09-28
▶LG.Philips LCD 서준태 IT팀장
“세계를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과 지식경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LCD업계 세계 1위 기업 달성을 위한 날개가 되겠습니다.” LG필립스LCD의 정보기술(IT)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서준태 IT팀장은 IT가 기업에서 성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플랜을 마련하는 것이 무 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 팀장은 지난 99년 출범한 LG필립스LCD의 IT팀장을 맡으면서 처음부터 IT에 대해 장기적이고도 전략적으로 접근함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IT맨이다.
서 팀장은 IT를 그때 그때의 유행에 따라 즉흥적으로 대응하면 자칫 먼 저 구축한 시스템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 플랜 마련 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LG필립스LCD의 IT 마스터 플랜은 사내에서 e-비즈 니스의 바이블로 통한다.
서 팀장은 우선 B2E 분야에서 임직원 개개인의 정보를 지식화하고 전사 적으로 공유하는 지식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1년도 되지 않아 많은 사내에 지식 활동 동아리를 탄생시 킬 만큼 큰 성과를 올렸다.
이어 지난 7월에는 1년여의 작업 끝에 ERP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시 켰다. 빅뱅 방식으로 100여명의 핵심 인력을 투입해 탄생된 이 시스템은 영업, 생산, 회계의 모든 시스템을 국내 생산기지를 거점으로 해외 판매 법인까지 동시에 연결한 방대한 작업 끝에 탄생됐다.
모든 사업장이 하나의 DB 및 하나의 서버로 묶인 ERP 시스템은 해외에 서도 찾아보기 힘든 성공사례로 꼽힌다.
또한 경영지원 one click 시스템, 무전표 회계처리 시스템 등을 구축해 번잡스럽던 사내 업무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해 임직원들 의 호응을 받고 있다.
서 팀장은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어 성과가 어느 정도인지를 반드 시 점검한다.
“기업들이 IT시스템 구축을 유행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반 드시 성과를 따져봐야 합니다.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만큼 가장 적절 한 투자 규모와 시스템을 찾는 것이 e-비즈니스 담당자의 책임입니다.” 이 같은 차원에서 서 팀장 주도로 개발된 △바이어를 위한 Premier Pa ge △공급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업무 자동화 지원을 위한 통합구매 시 스템 △e-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원자재 및 소모품 구매 △인터넷 구매 시 스템 등 B2B 시스템은 대고객 대응력 강화 효과 외에 구매비용 30% 절감 , 입찰단가 단가 10% 인하 등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내외경제신문 2001년 9월 25일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