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HOME COMPANY > 미디어 센터 > Latest News

Latest News

세계 초경량 노트북용 TFT-LCD 발표

2000-12-20

LG.Philips LCD는 16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롱비치에서 열리는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Show에서 세계 초경량의 노트북용 13.3" TFT-LCD 신제품을 발표하였다.

LG.Philips LCD의 13.3" 신제품(모델명 LP133X8)은 무게가 390g, 두께는
5.2mm에 불과하면서 고해상도((XGA 1024*768)를 지원하는 세계 초경량, 초박형, 고해상도 제품으로 노트북에 장착되어진다.

이날 발표회에서 LG.Philips LCD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부르스 버코프(Bruce Berkoff)" 전무는 13.3"의 주요 경쟁 제품인 14.1"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신제품의 가격을 14.1"와 12.1"의 중간가격을 책정하여 가격 격차를 70$ 정도로 유지하는 마케팅 정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13.3" 하락의 주요 요인이였던 14.1"와의 소폭 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지게 되고, 결국 노트북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소비자가격은 150$ 이상 차이가 생김) 소비자들이 13.3"노트북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LG.Philips LCD의 신제품은 노트북에 장착하였을 때 무게가 2Kg에 지나지 않아 12.1" 노트북의 무게와 같으면서도 XGA고해상도를 제공하기 때문에(대부분의 12.1"는 SVGA) 12.1"노트북 수요자도 13.3" 노트북으로 대거 이동시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LG.Philips LCD가 무게 및 해상도에서는 12.1"를 능가하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14.1"보다 경쟁력을 갖는 가격 정책을 펴게 된 배경은 680*880라인의 세계표준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680*880라인은 LG.Philips LCD가 구축한 4세대 생산라인으로 현재 Sharp, Torisan을 비롯한 모두 9개의 주요 LCD생산업체들이 680*880 라인을 채택하거나 할 예정인데, 13.3"를 기준으로 볼 때 글래스 효율이 90%이상이 된다.

때문에 그동안 14.1''와의 가격차 축소와 글래스 효율 등의 이유로 13.3" 제품 생산을 꺼려왔던 LCD생산업체들이 대거 13.3" 생산을 추진 중에 있으며, 노트북 생산업체들도 13.3" 노트북 생산을 재개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이 시점에 LG.Philips LCD의 초경량 13.3" 신제품은 13.3"에 대한 관련
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유도하여 2/4분기부터는 13.3"의 회복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 99년초 약 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였던 노트북용 13.3" LCD는 그후 계속해서 점유율이 떨어져 금년 1/4분기에는 20%수준으로 떨어졌다.

☞ 13.3"와 14.1" 가격 비교(''99. 4Q)
- 13.3" : 515$
- 14.1" : 540$

☞ 글래스 크기별 인치별 제품 생산 개수
550*650 이나 600*720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13.3"와 14.1" 갯수가 똑같아 대부분의 LCD 생산업체들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13.3"의 생산을 기피하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