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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Philips LCD, 세계 최초로 12.1” 반투과형 TFT-LCD 개발

2001-05-17

LG.Philips LCD가 세계 최초로 12.1인치 반투과형 TFT-LCD(모델명 : LC121S1, 해상도 : 800 ×600 SVGA급)을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고부가가치 TFT-LCD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노트북 PC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소비전력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반투과형”기술을 적용해 해결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TFT-LCD는 뒷면에 장착되어 있는 백라이트에서 나온 빛을 투과시키는 투과형인데, 광원역할을 하는 백라이트가 대부분의 소비전력의 주된 원인이 되어왔다. 그리고 반사형은 별도 광원없이 주변의 빛을 반사하여 화면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휴대폰에 주로 사용되는 기술이다.

LG.Philips LCD의 반투과형 12.1인치 LCD는 반사형과 투과형을 조합(6:4)하여 밝은 환경에서는 반사광을 이용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는 백라이트를 작동시켜 투과형으로 사용하는 원리를 통해 한번 충전으로 종전보다 최대 4배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어 노트북 특유의 휴대성을 더욱 살릴 수 있다.

LG.Philips LCD의 12.1인치 제품은 이런 반투과형의 장점 때문에 군사 및 경찰용 특수 노트북PC에 우선 장착될 예정으로, 판매가가 일반 노트북PC용 TFT-LCD 의 2배를 훨씬 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며 6월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군사용 및 의료용 등과 같은 특수용도에 쓰이는 응용TFT-LCD제품은 비록 그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일반적인 사용환경보다 열악하거나 특수한 환경에서 작동되야 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며, 따라서 패널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고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근래 들어 LCD생산업체들의 응용 TFT-LCD시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LG.Philips LCD는 응용 TFT-LCD분야에서는 단연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 수년전부터 항공기용 및 의료기기용,LCD TV용 LCD 제품을 개발·공급해 왔으며 LCD TV시장에서도 15인치급 뿐만 아니라 20.1인치, 22인치, 세계 최대 LCD TV인 29인치 등 다양한 모델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해 왔다.

LG.Philips LCD는 이러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선점 및 기술 선도력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며, 노트북PC 및 모니터용 TFT-LCD 뿐만 아니라 응용제품개발을 강화해 균형있는 생산·수익구조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TFT-LCD시장은 노트북PC 및 모니터용이 80% 이상 차지하고 있는데 2005년에는 항공기용 및 의료기기용, LCD TV등과 같은 응용제품 시장이 전체 시장의1/4(디스플레이서치 자료 기준)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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