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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CD 공식 출범

2000-12-19

국내 최초의 LCD 전문회사인 LG LCD(주)가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업계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LG LCD는 7일 오전 구미공장에서 LG 전자 구자홍 부회장, 자사 김선동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법인 출범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LG LCD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시너지 효과 창출 차원에서 LG전자와 LG 반도체로 양분돼 있던 LCD 부문을 지난해 12월 통합하여 국내 유일의 LCD 전문회사로 이날부터 새출발을 하게 된 것이다.

올해 LG LCD의 연간 생산능력은 13.3인치 TFT-LCD 환산기준 470만대로 세계 1위가 예상되는 등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LG 전자 구자홍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LG LCD는 지난 10여년 동안 뛰어난 기술과 역량을 축적해왔다.”고 전제하고, “LG LCD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LCD 전문 업체로 도약함으로써 세계 LCD 사업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될 것”을 당부했다.

LG LCD 김선동 사장도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흑자실현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1) 생산성 및 수율 혁신 (2) 수익성 중심의 모델 운영 (3) 다변화된 시장개척 및 마케팅력 강화 (4) 관리 로스(Loss) 절감 (5) 성과중심의 혁신 활동인 Super-A 활동 추진 등을 사업운영의 5대 기본 방침으로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

LG LCD는 현재 부채비율 230%를 올 연말까지는 170%로 대폭 낮춤으로써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LCD 전문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G LCD는 급신장하고 있는 TFT-LCD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설비 투자 확충과 중국 등 신시장에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올해 연간 매출 10억불을 달성키로 했다.

LG LCD는 LCD 사업본부, 소프트 사업본부 등 2개 사업본부 조직으로 운영되며 구미에 2개 LCD 공장이 가동 중에 있다.

한편 LG LCD는 지난 ‘87년 금성사(현 LG 전자)에서 연구 개발을 시작했으며. 지난 95년 구미공장이 준공됨으로써 본격적인 TFT-LCD 사업을 실시한 이후 이번에 LCD 전문회사로 거듭나게 됐고, 본격 사업시작 단 5년만에 10억달러 매출 달성을 바라보게 될 정도로 급성장을 해왔다.

<`99. 1.8 조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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