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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디스플레이’ 사업 본격화
2007-12-31
LG.Philips LCD(대표이사 권영수, 權暎壽)가 2008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08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32인치부터 52인치까지 최신 퍼블릭 디스플레이(Public Display)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Philips LCD는 인터페이스 기술과 실내외에서의 시인성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퍼블릭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대거 출시한다. 특히, 사용자가 양손을 동시에 사용하여 화면에 뜬 정보나 이미지를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화면 위에 직접 글씨를 쓰는 멀티 터치 스크린, 태양광 아래에서도 잘 보이도록 한 야외용 미반사 백라이트 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LG.Philips LCD 퍼블릭 디스플레이 박수철 담당은 “2008년부터 디지털 사이니지(signage) 용의 퍼블릭 디스플레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Philips LCD는 하드웨어와 첨단 소프트웨어의 Total Solution 제공으로 고객에게 보다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52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
LG.Philips LCD의 52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은 세계 최대일 뿐만 아니라 적외선 이미지 센서를 통해 세가지 움직임까지 인식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양손을 동시에 사용해 화면에 뜬 정보나 이미지를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화면 위에 직접 글씨를 쓸 수 있으며, 화면을 통해 두명이 함께 탁구나 축구 등의 게임을 실감나게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이 제품은 Full HD 해상도, 접촉 반응시간 90Hz 등 업계 최고의 스펙을 자랑한다.
세계 최대, 최고 해상도 47인치 트리플 뷰 LCD
LG.Philips LCD의 47인치 트리플 뷰 LCD는 3D 디스플레이의 기술을 응용해 좌, 우, 중앙의 세방향으로 빛의 경로를 분리함으로써 1개의 화면으로 3개의 서로 다른 영상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화면 앞에 서있는 사람들의 각도에 따라서 세개의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상점이나 쇼핑몰 광고판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47인치 양면 LCD
LG.Philips LCD의 47인치 양면 LCD는 두개의 패널이 앞뒤로 붙어있는 디스플레이다. 특히, 하나의 백라이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LCD 두개를 합친 두께보다 30% 얇은 70mm이면서 동일한 500 nits 휘도를 제공한다. 전력 소모는 줄이고 공간 효율성이 높아 빌딩 인포메이션 용으로 적합하다.
42인치 야외용 미반사 LCD
LG.Philips LCD는 태양광을 반사하는 특별한 미반사 기술을 적용해, 태양이 최고조인 시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시인성이 좋은 자체 백라이트를 개발했다. 특히, 강한 자연광에서도 1500 칸델라 (cd/ m2)의 휘도 구현이 가능해 야외용 퍼블릭 디스플레이로 적합하다.
84인치 멀티 비전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
LG.Philips LCD는 42인치 패널을 가로 2열, 세로 2열로 합친 하나의 거대한 84인치 멀티비전을 선보인다. 이 제품의 테두리는 기존 대비 약 40% 줄어든 15mm에 불과해 초대형 화면으로 전혀 손색이 없고, 멀티 터치 인식이 가능해 향후 다양한 활용이 예상된다.
디스플레이서치 크리스 코너리 부회장은 “26인치 이상 대형 퍼블릭 디스플레이 제품 출하량은 연평균 성장률(Compound Annual Growth Rate) 31%를 경신하며 2006년 1백만 개에서 2011년 3백 5천만 개에 이를 전망이다. 평판 디스플레이 중에서 LCD에 기반한 퍼블릭 디스플레이는 2006년 부터 2011년 까지 69%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