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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Philips LCD, 세계최대 55인치 HDTV용 TFT-LCD 개발
2003-10-10
LG.Philips LCD(대표이사 구본준, 具本俊)가 55인치 TFT-LCD를 개발함으로써 TFT-LCD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LG.Philips LCD는 2002년 12월, 세계 최대 크기인 52인치 TFT-LCD 개발로 50인치의 한계를 돌파한지 10개월 만에 다시 한번 세계 최대 55인치 TFT-LCD 개발에 성공하여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하였다.
이번에 LG.Philips LCD가 개발한 55인치 디지털 TV용 TFT-LCD는 207만개의 화소수(가로 1920개 X 세로 1080개)로 HD급(고화질, High Definition) 영상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두께가 5㎝미만(모듈기준 49.8㎜)인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광시야각 기술인 S-IPS(Super-In Plane Switching)기술을 적용하여 상하좌우 전방향 180도의 시야각을 갖춤으로써, 어느 방향에서든지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LG.Philips LCD의 55인치 TFT-LCD는 동영상을 볼 때 발생할 수 있는 색상 왜곡 현상을 해결하여 1670만개의 총천연색을 가장 선명하게 재현할 수 있으며, 550:1의 명암대비율(Contrast Ratio)과 550칸델라(cd/㎡)의 고휘도 및 12ms 응답속도와 최대 72%의 색재현율(Color Gamut)을 자랑한다.
LG.Philips LCD의 세계최대 55인치 디지털 TV용 TFT-LCD를 오는 10월 8일부터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 (K.E. Show)에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서치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03년 2분기 현재 TV용 LCD 시장에서 LG.Philips LCD가 28.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샤프가 27.9%로 2위, 삼성전자와 TMDisplay가 각각 15.1%와 9.4%로 3,4위를 차지하였다.
LG.Philips LCD는 2001년 11월 30인치 디지털 TV용 TFT-LCD를 개발한데 이어 2002년 10월 42인치와 12월 52인치, 그리고 올해 10월 55인치 등 대형 TV용 TFT-LCD 제품을 잇달아 개발하여 대형 TV용 LCD 기술을 주도하고 있으며, 13인치부터 55인치까지 폭 넓은 제품군을 확보하여 TV용 TFT-LCD 세계 1위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