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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LG디스플레이, ‘생성형 AI’ 자체 개발해 업무혁신 가속화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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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LG디스플레이∙LIG 넥스원,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 2024에서 OLED 기술 선보여
함부르크, 독일, 2024년 5월 29일 — 보잉, LG디스플레이, LIG넥스원이 현지 시각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되는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 2024(Aircraft Interiors Expo 2024, 이하 AIX)에서 혁신적인 스마트 캐빈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유기발광다이오드, 이하 OLED) 기술은 기내 승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AIX는 항공사,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등 400여 개의 기업에서 1만 3,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인테리어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자재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스마트 캐빈 기술은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 주도 하에 3사가 2020년부터 힘을 합쳐 개발한 결과물로 OLED 패널을 항공기용으로 적용 및 제어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 AIX 전시를 위해 3사는 보잉 자회사인 보잉 앙코어 인테리어스(Boeing EnCore Interiors, 이하 앙코어)와 협업하여 다음과 같은 보잉 항공기 내에 OLED 패널을 적용한 사례를 선보였다.
● 항공기 출입구역에 설치된 55인치 대형 OLED 패널
● 항공기 천장 곡선에 맞춰 설치된 커브드 OLED 패널
● 객실 간 칸막이에 설치된 30인치 투명 OLED 패널
● 승무원 갤리에 설치된 27인치 OLED 패널
해당 패널은 기장 메시지, 기내 면세품 판매 내용, 기상 상태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항공사 브랜딩 등을 담을 수 있다. 또한, LCD 대비 가벼운 무게로 운영 항공사의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일반 OLED 패널 대비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항공기용 OLED 패널 개발을 담당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기내처럼 어두운 사용 환경에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볍고 유연하기 때문에 공간이 한정된 항공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다.
LIG넥스원은 OLED 패널 시스템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비롯해 캐빈 엔터테인먼트용 네트워크와 연동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 및 체계 장착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저전력 고효율 설계를 통해 항공기 운용 환경에 최적화된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3사는 OLED 기술을 항공기에 적용하기 위해 기술 개발 및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해당 스마트 캐빈 기술을 설치한 보잉 신기술 테스트용 항공기 에코데몬스트레이터(EcoDemonstrator)가 연내 지상 및 비행 시험에 돌입한다. 보잉의 에코데몬스트레이터는 유망한 기술을 실제 운항 환경에서 테스트해 항공사, 승객 및 환경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해 왔다.
딜런 존스(Dylan Jones) BKETC 연구소장은 “2019년 설립한 BKETC는 뛰어난 국내 인재를 유치해 AI,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전 세계에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항공기에 스마트 캐빈 기술을 탑재해 승객 경험 혁신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손(Michael Sohn) 앙코어 부사장은 “첨단 OLED 스크린은 객실 구조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현대적인 미학을 선사한다. 또한, 항공사가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는 능력을 강화하고 보다 자발적인 방식으로 승객과 소통하며 추가적인 부수 수익 기회의 문을 열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다”며, “이번 OLED 기술 공개를 토대로 보다 다양한 한국의 기업들이 항공기 인테리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이민형 전략담당(상무)은 “항공기용 OLED 솔루션은 고화질, 초경량 등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차별적 가치를 기반으로 탑승객에게 새로운 비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OLED 신시장을 지속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G넥스원 김정열 항공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 스마트 캐빈은 항공 고객서비스 및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혁신 솔루션”이라며 “LIG넥스원이 국방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항공우주 기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민수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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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SID 2024에서 올레도스, 대형, 차량용 등 차세대 OLED 신기술 대거 공개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철동/www.lgdisplay.com)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4’에서 차세대 OLED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SID 2024’에서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VR(가상현실)용 올레도스(OLEDoS) 신기술,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대형 OLED 패널,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총망라해 소개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화면 밝기와 해상도를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높인 VR용 올레도스 신기술을 최초로 공개했다.
500원 동전만한 1.3인치 크기에 ▲10,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 초고휘도 ▲4K급 4,000ppi(인치 당 픽셀 수) 초고해상도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 색 영역 DCI-P3를 97% 이상 충족하는 정확한 색 표현력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로 더욱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가능하게 한다.
올레도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실리콘 웨이퍼에 OLED를 증착한 것으로, 작은 크기에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어 최근 AR, VR용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VR용 디스플레이는 외부의 빛이 차단된 상태에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일반 디스플레이보다 높은 화면 밝기와 해상도가 필수다.
이날 공개한 올레도스는 신규 개발한 고성능 OLED 소자에 빛 방출 극대화 기술 MLA(Micro Lens Array)를 결합해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0% 향상시켰다.
MLA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볼록한 초미세 렌즈 패턴이 패널 내부 반사로 소실되던 빛까지 화면 밖으로 방출해 휘도를 대폭 높이는 기술이다.
업계 최초의 스마트워치용 올레도스도 처음 공개했다. 1.3인치 크기에 4K 해상도로 손목 위에서도 콘텐츠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무안경 3D 기술인 ‘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LFD, Light Field Display)’ 기능까지 탑재해 마치 홀로그램과 같은 효과를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이 적용된 83인치 초대형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등도 선보이며 독보적인 대형 OLED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화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휘도를 기존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를 달성했다.
424억 개 초미세 렌즈 패턴 ‘MLA+’에 휘도 강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와 ‘디테일 인핸서’를 더해 어떠한 환경에서도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OLED 최초로 48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27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도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보여줘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며, ‘39인치 울트라 와이드 게이밍 OLED 패널’은 21대 9 비율의 화면이 800R(반지름이 800mm인 원의 휜 정도) 곡률로 휘어져 화면 중앙과 외곽 모두 동일한 시청거리를 제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고화질 차량용 OLED 및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 기술로 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전시했다.
차량용 ATO(Advanced Thin OLED)는 OLED의 우수한 화질은 유지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인 제품으로, 일반 유리 기판 OLED 대비 두께가 20% 얇아 날렵한 디자인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는 2019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 OLED 기술이 적용되어있다. 탠덤 OLED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1개 층 대비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고성능 LTPS LCD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시각적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무안경 3D 계기판’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 투명 OLED의 화소 및 구동부품 구조 최적화를 통해 투명도를 기존 45%에서 60%까지 개선할 수 있는 신기술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 윤수영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