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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중국서 FPR 3D 게임페스티벌 개최하며 3D 천하통일 노려
2011-08-16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 權暎壽)가 ‘중국 3D TV 시장 천하 통일’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중국 북경 국가수영경기장(水立方,수립방)에서 FPR(Film-type Patterned Retarder, 필름패턴/편광안경방식) 연합전선 업체들인 LG전자, Skyworth, Konka, Hisense, Haier, Changhong, TCL, AOC, Acer, Lenovo 등의 TV/IT세트 제조사들 및 유명 게임업체 등 총 10여 개 업체들과 함께 ‘FPR(不?式, 불섬식)[2] 3D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경에서 개최되는‘FPR 3D 게임페스티벌’은 중국 최초로 개최되는 3D 게임페스티벌로 아직까지 3D를 낯설게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FPR 3D의 우수성과 즐거움을 친근한 게임을 통해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행사에서 소비자들은 최신의 다양한 게임들을 FPR 기술이 적용된 TV, 모니터, 노트북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신 3D영화 및 다큐멘터리, 그리고 인기가수들의 3D 뮤직비디오 등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중국 최초로 펼쳐지는 3D 게임 대전과 이윤열, 장재호 등 국내 유명 프로 게이머와 중국 프로 게이머의 자존심 대결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중국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프로 게이머 팬 사인회, 푸짐한 경품 행사 등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이미 FPR 3D는 올해 초 출시된 후 반년 만에 3D TV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고 있다. 한국과 중국에서는 기존 SG(Shutter Glass, 셔터안경방식)방식의 점유율에서 앞섰으며, 북미 시장에서도 출시한지 불과 2~3개월이지만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FPR 3D를 처음 선보인 중국에서 이렇듯 많은 애정과 관심 속에서 ‘FPR 3D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면서 “국경절을 공략하기 위한 FPR 3D 프로모션 강화의 시발점이 될 이번 게임 페스티벌은 중국 시장에서 3D = FPR 이란 공식을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게임 페스티벌 이후에도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세트 제조사들과 게임 컨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들을 진행하며, 프로 게이머가 추천하는 3D TV 등 다양한 마케팅 메시지 활용 및 매장 내 FPR 노출 강화, 소비자 체험 마케팅 강화, 공동 광고 집행 등을 통해 FPR 3D의 입지를 확실히 굳힌다는 전략이다.
결국 최근 세계 최대의 LCD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3D 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함과 동시에 중국의 Golden Week 기간인 국경절 프로모션을 계기로 중국 3D TV시장 천하통일을 이룩하겠다는 계획이다. (끝)
[1] Golden Week는 매년 10월1일부터 7일까지 있는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기간을 의미한다.
[2] 불섬식(不?式, 번쩍임이 없는) 3D는 중국업체들은 FPR 3D기술의 우수성을 상징하기 위해 만든 로고로 TV, 신문 및 POP(구매시점) 광고와 각종 판촉물 제작 등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