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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고객 社들과 함께 UNEP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 참여(2010-6-7)

2010-06-11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 權暎壽)가 그린(Green) 경영의 일환으로,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이하 UNEP)이 추진하는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The Billion Tree Campaign)’ 사업에 고객 社들과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UNEP와 LG디스플레이는 7일 오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UNEP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사무총장과 LG디스플레이 IT사업부장 하현회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 참여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 사업 참여를 위해 약 1백만 달러의 ‘그린 펀드(Green Fund)’를 조성했으며, 모니터用 LCD 패널의 주요 고객 社인 Dell, Lenovo, Acer, LG전자 등과 함께, 산림 녹화가 절실히 필요한 인도 등의 지역에 최대한 많은 수의 나무가 심어질 수 있도록 올 10월까지 해당 지역 NGO들의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표적 저전력 친환경 부품인 ‘LED’를 백라이트(Backlight)로 채용한 제품(이하 LED LCD)의 점유율이 업계 1위(2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출처: DisplaySearch, 대형 LCD 시장, 10년 1분기 출하량 기준) 특히, 모니터用 패널 중 LED LCD패널의 판매 비중을 연말께는 전체 모니터用 패널의 60% 이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대표적인 친환경 그린 사업인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친환경 부품이 사용된 제품의 사용이 지구 환경 보호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소비자들에 널리 알려, 고객 社들의 제품 판매 활동에 기여하고자 한 것이다.

 

조인식 행사에서 UNEP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사무총장은 “나무심기 운동은 지구 환경 악화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표현하는 방식이며, 동시에 장기적 관점에서 지구환경을 지켜나가는 방법의 한가지”라고 설명하고, “LG디스플레이와 같은 대기업이 이 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눈 앞의 이익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의 가치를 창조하는 일, 즉 지구환경 보존활동에 동참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LG디스플레이 IT 사업부장 하현회 부사장은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한 전세계적인 나무심기 운동에 고객 社들과 함게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하고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소재와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지구 환경 보존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별도의 전담조직을 구성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 용수 재활용 등의 그린경영 활동을 전사 관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다양한 기술 개발 및 설비 투자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파주시와 함께 ‘파주시 환경관리센터 폐열 회수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만 3천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부품수의 저감과 ‘OPC(Optimal Power Control, 최적 전력 제어)’ 등 저전력 기술의 개발을 통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하고있으며, 더불어 ‘RoHS(특정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가 규제하는 6대 유해물질 이외에도 할로겐과 같이 환경적인 영향이 큰 물질에 대한 사용제한을 통해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 UNEP 및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 소개>

 

‘UNEP’는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협력 추진을 위해 1972년 설립된 단체로 환경분야에 있어서의 국제적 협력촉진, 국제적 지식증진, 지구 환경상태의 점검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0억그루 나무심기 운동’은  2004년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케냐의 환경 및 인권운동가 왕가리 마타이(Wangari Maathai)가 이끄는 ‘Green Belt Movement (그린벨트운동)'라는 환경운동단체 등의 적극적 참여로 확산되고 있는 운동으로, UNEP가 주관하고 있으며 정식 명칭은 ‘Plant for the planet: The Billion Tree Campaign’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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