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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모니터용 LCD 누적판매 1억대 돌파

2007-08-31

LG.Philips LCD(대표이사 권영수, 權暎壽)가 1997년 모니터용 LCD 제품 판매를 시작한 지 꼭 10년 만에 LCD 업계 최초로 모니터용 LCD 누적판매 1억대를 돌파했다.



LG.Philips LCD는 1997년 모니터용 LCD 연간 판매량 311대로 판매를 시작해,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2000년 100만대, 2002년 1,000만대, 2005년에 5,000만대, 2006년 8,000만대에 이어 판매 10년 만에 누적판매 1억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되었다.



지난 10년 간 LG.Philips LCD가 판매한 모니터용 LCD 면적은 9.8㎢으로 여의도 면적의 1.2배에 이르며, 누적 판매금액은 총 20조원에 달한다.



LG.Philips LCD 권영수 사장은 31일, 모니터용 LCD 누적판매 1억대 달성을 축하하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모니터용 LCD 사업은 LCD 시장의 후발주자였던 LG.Philips LCD를 오늘에 이르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권영수 사장은 “모니터용 LCD 누적판매 1억대 달성은 단순히 판매 수량의 기록 갱신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한 발 앞서 미래를 준비한 ‘도전정신’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LG.Philips LCD가 처음으로 LCD 사업을 시작할 1995년 당시, LCD 시장은 노트북용 LCD 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모니터용 LCD 분야는 시장이랄 것도 없는 상태였다. 게다가 샤프, NEC, 히다치, 도시바 등 일본의 기라성 같은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LCD 업계에서 장기적인 승부를 펼치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했던 LG.Philips LCD는 면밀히 시장을 분석한 끝에 “모니터용 LCD”가 그 해답이라 결론을 내렸다. 대형화,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 추세가 LCD 모니터 시장을 급속히 형성해 나갈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LG.Philips LCD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모니터용 LCD 세계 표준 사이즈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제품 개발에 집중했다. 한 번 시장의 주력 모델로 자리잡으면 후발 업체들이 따라오기 마련이라 자사에 유리한 모델을 하루라도 빨리 출시할수록 헤게모니 장악의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LG.Philips LCD는 주력 모델 개발을 서둘러 1997년 5월 15.1인치 XGA 제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출시 당시에 LCD 모니터는 시장이라고 볼 수도 없을 정도로 그 규모가 미미했지만, LG.Philips LCD는 PC업체들을 찾아 다니며 LCD 모니터의 밝은 장래를 설득해 나갔고,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을 강하게 추진해 나간 결과 대성공을 가져왔다. 대화면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던 시장에서 17인치 브라운관 모니터와 동일한 크기의 화면을 제공하는 15.1인치 LCD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모니터용 LCD 시장에서 표준으로 자리잡아 갔다. 결국 첫 판매 후 10년 만에 1억대 판매 돌파라는 성공 신화를 창조하게 된 것이다.



LG.Philips LCD 권영수 사장은 “도전정신은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사업과 시장 창출 기회를 준비하며, 신제품과 신기술을 개발하고, 원가절감과 경영혁신을 통한 기업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언제 어디에서든 끊임없이 발휘되어야 한다”며 “현재의 틀을 탈피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한 용기와 철저한 준비, 끈질긴 실행을 통해 성공사례를 창조한 모니터용 LCD 사업의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창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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