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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상제거 기술로 IMID 2007 산업기술부문 대상 수상

2007-08-28

LG.Philips LCD(대표이사 권영수, 權暎壽) 신현호 (申 鉉 浩) 상무가 8월 29일 산자부장관상인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07’ 산업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기술부문상은 2001년부터 매년 디스플레이산업 관련 신기술이나 제품 가운데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해 발명자의 사기와 발명 의욕을 고취시켜 왔으며, 우수 사례는 산&??학&??연&??관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다.



특히 산업기술부문상은 핵심 개발기술의 난이도 및 독창성 등 기술적인 측면과, 국산화 및 국내외 시장 점유율 등 경제적인 측면 등을 동시에 평가하여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연구결과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현호 상무는 TFT-LCD의 동영상 움직임에 따른 잔상 현상을 최소화하는 기술(MBR: Motion Blur Reduction)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산업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동영상 화질 개선과 관련한 기술 개발은 끊임없이 이루졌으나 신현호 상무는 회로, 백라이트, 화상처리 등 TFT-LCD 전반에 걸쳐 잔상을 최소화하는 기술들을 적용하고 이 기술들을 42인치 LCD TV용 패널에 최적화 시키는 작업을 통해 동영상 응답속도(MPRT: Motion Picture Response Time)를 4.6ms까지 획기적으로 끌어 내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수치는 동영상 잔상이 거의 없는 CRT와 비슷한 수준이다.

TFT-LCD의 응답속도란 일련의 정지화면으로 만들어지는 동영상에서 한 정지화면을 표시한 후 다음 정지화면의 신호를 표현할 때까지 걸리는 액정의 움직임 속도를 말한다. 따라서 응답속도가 빠를수록 화면의 잔상은 그만큼 줄어들게 되어 보다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응답속도는 1/1000초(ms, mili second) 단위로 표시하는데 5ms, 8ms 등으로 표현되며 숫자가 낮을수록 응답속도가 빠른 것이다.

LG.Philips LCD가 이처럼 응답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은 특히 LG.Philips LCD가 기존의 60Hz 영상을 120Hz로 변환하여 고속 구동함으로써 응답속도를 낮추고 잔상을 최소화하는 구동 주파수 변환(FRC: Frame Rate Control) 기술과 자사의 독자적인 Scanning Backligh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동영상 응답속도 기술 개발에 집중한 덕분이다.



이에 따라 이제까지 LCD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왔던 동영상 잔상 현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동영상의 응답속도를 낮춰 LCD TV의 대형화 및 컨텐츠의 고화질화에 따른 고객들의 니즈 충족도 가능해졌다.



LG.Philips LCD는 MBR 기술과 관련해 이미 국내 29건과 해외 42건의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현재는 추가적인 성능 향상을 위한 개발을 진행중이다.



신현호 상무는 1993년 LG.Philips LCD 안양연구소의 전신인 LG전자의 LCD 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세계 최초로 IPS 기술 개발 및 제품 양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자사의 독자적인 EEFL 백라이트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현재는 안양연구소에서 연구 2그룹장을 맡아 IPS의 특성 향상 및 화질 향상을 위한 연구와 더불어 TVD(Triple View Display) 기술, 반투과 기술, 3차원 디스플레이 기술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8월 29일 오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대구)에서 열리는 ‘국제정보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및 전시회(IMID 2007)’에서 열릴 예정이다.



LG.Philips LCD는 2002년 8월 안병철 상무(당시 구미 연구소장)가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용 20.9인치 고해상도 엑스선 판독 모니터용 TFT LCD 개발한 공로로 산업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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