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News
업계최초, 차세대 휴대폰용 TFT-LCD 개발
2006-09-14
LG.Philips LCD가 업계최초로 차세대 휴대폰용 TFT-LCD를 개발했다.
LG.Philips LCD (대표이사 구본준,具本俊)가 DVB-H와 WiBro등 차세대 디지털이동방송 및 이동통신 기반에서도 선명한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고속응답 휴대폰용 TFT-LCD를 개발해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고품질 동영상 시대를 열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응답속도가 16ms (1000분의 1초)로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휴대폰용 TFT-LCD의 최고 응답속도인 25ms에 비해 36%나 빨라진 것이다.
WiBro와 같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반에서 제공하는 고선명 동영상을 기존의 25ms 응답속도 LCD를 이용해 시청할 경우 영상의 끌림 현상과 같은 잔상 현상이 나타나 화질 수준이 저하되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 LG.Philips LCD가 개발에 성공한 고속응답 차세대 휴대폰용 LCD를 사용할 경우 잔상 없이 선명한 고품격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대형 LCD와 차별화된 고속응답기술을 소형 LCD에 적용, 전력소모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노트북용 LCD와 동급의 응답속도를 구현하였으며 양산성이 높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LG.Philips LCD 중소형사업부장 하현회 상무는 “이번 제품은 휴대폰용 TFT-LCD에서는 한계라고 여겨지던 응답속도 20ms의 벽을 깨고 10ms대로 진입한 첫 TFT-LCD 제품으로 고화질 동영상 및 저소비전력을 요구하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춰 빠르면 올해 내에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Philips LCD는 2006년 1월 중소형 사업부를 출범하여 중소형 LCD제품에 특화된 차세대 기술 및 제품 개발력과 영업/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대형 LCD에 이어 중소형 LCD시장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금번 개발된 기술력을 토대로 IPS(In-Plane Switching)와 같은 광시야각 모드에서도 고속응답속도를 구현하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