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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Philips LCD, 업계 최초 월 출하량 150만대 돌파
2003-05-13
LG.Philips LCD (대표이사 구본준 具本俊)가 TFT-LCD 업계 최초로 중대형 TFT-LCD 월간 출하량 150만대를 돌파했다.
디스플레이서치社가 LG.Philips LCD, 삼성전자, AU 옵트로닉스 등 한국과 대만의 주요 7개 TFT-LCD 업체들의 월간 실적 집계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LG.Philips LCD는 3월 한달 간 중대형TFT-LCD 출하량이 15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Philips LCD는 2002년5월 업계 최초로 중대형 TFT-LCD 월간 출하량 100만대를 달성한지 10개월 만에 150만대를 돌파했다.
LG.Philips LCD는 2002년 5월 준공한 세계 최초 5세대 TFT-LCD 생산라인을 성공적으로 가동하여 지난 해 1분기 월평균 출하량 79만대에서 1년 만에 2배 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다.
LG.Philips LCD 구덕모 영업부문 부사장은 “3월 들어 모니터용 TFT-LCD를 중심으로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며 “시장 회복세와 맞아 떨어지게3월부터 5공장(1100*1250mm, 1단계 월 3만장)에서 17인치 모니터용 LCD를 본격 양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서치社에 따르면 LG.Philips LCD의 3월 출하량은 2월의 125만대에 비해 20% 증가해 이번에 조사된 7개 TFT-LCD 업체들 중 유일하게 20%대의 성장율을 보였다.
또한 이 리포트는 정확한 노트북용 LCD출하량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LG.Philips LCD가 올해 1분기 노트북용 LCD부문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추월해 모니터용과 노트북용 시장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과 대만 주요 7개 업체들의 3월 출하량은 전월 대비 12% 증가한 520만대로 조사되었고, 매출액 합계도 10.9억불로 전월에 비해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제품군별로는 각각 모니터용 출하량이 13%, 노트북용이 10% TV용이 8%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어 2월에는 마이너스 4%의 감소세를 보였으나 3월 들어 TFT-LCD 시장이 강한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