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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전문대학 개설, 자기계발의 기회 열려
2000-12-22
LG.Philips LCD는 17일(금) 구미 2공장에서 구미1대학 및연암공업대학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식을 갖고 내년 3월부터 이들 대학과 연계하여 사내 전문대학을 개설,운영에 들어가기로 하였다.
LG.Philips LCD는 그 동안 LG전자에서 운영하는 사내 교육기관에 위탁교육 형태로 사원들에게 학업 연장의 기회를 제공해 왔으나, 회사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더 많은 학업 기회 제공과 전문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하여 독자적으로 사내 전문대학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설되는 학과는 구미1대학과 연계한 전자정보학과와 연암공업대학과 연계한 공장 자동화학과이며, 수업은 학과와 상관없이 회사에서 통학이 용이한 구미 1대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수진 또한 구미1대학과 연암공업대학의 전임 또는 겸임교수 위주로 구성하여 캠퍼스 교육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내 전문대학 개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입학 대상 자격의 사원들을 대상으로 지원희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 인원의 85%가 넘는 사원들이 사내 전문대학이 개설되면 지원하여 학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혀 사원들의 호응 또한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LG.Philips LCD의 사원들은 사내 전문대학에서 주5일 진행되는 강의를 통해 총 80학점의 졸업학점을 이수하게 되면 재학생들과 동일하게 문교부에서 인정하는 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또한 등록금에 대해 30%의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한 반의 15%범위 내에서 등록금의 전액 또는 1/3까지 감면해주는 장학제도를 운영하여 교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편 LG.Philips LCD와 교육을 진행하는 구미1대학 및 연암공업대학 측은 사내 전문대학의 설립 취지와 성과를 지속시키기 위해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하여 교육진행에 따른 제반사항을 정기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