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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LCD 전문 전시관 개관
2000-12-22
LG.Philips LCD에서 국내에서는 유일한 TFT-LCD 전문 전시관을 개관하였다.
LG.Philips LCD의 구미공장에 마련된 전시관은 오직 TFT-LCD만을 보여준다. 이처럼 여러 디스플레이 매체 또는 전기.전자제품 중에서 TFT-LCD 한가지 만을 전문적으로 보여주는 전시관으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관된 것으로 세계에서도 찾아보기가 어렵다.
전시관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TFT-LCD가 전시되어 있는 것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TFT-LCD의 기본원리와 제조공정에서부터 다양한 활용 분야 및 일상생활에서의 적용을 모두 살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LG.Philips LCD는 총 55개의 TFT-LCD를 터치패널 기법, LCD가 직접 이동하면서 그래픽으로 TFT-LCD 제조공정을 설명하는 Moving 기법, 여러 대의 LCD를 이용한 멀티 그래픽 기법 등의 첨단 전시 기법을 도입하여 전시하였다.
전시관은 노트북용 및 모니터용과 LCD TV등 각종 응용제품용 TFT-LCD를 기본으로 전시하면서 차세대 TFT-LCD 기술인 저온 폴리 실리콘 기술을 적용한 첨단 TFT-LCD 제품도 함께 전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노트북, 모니터, LCD TV 등 다수의 활용제품들도 함께 전시하여 관람자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특히 TFT-LCD의 영상을 여러 개의 거울에 반사시켜 3차원의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미라클미러나 대형 TFT-LCD 안에서 출렁이는 물결을 나타낸 컴퓨터 그래픽 등은 고화질.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과 함께 TFT-LCD를 정보 전달의 수단에서 벗어나 공간 연출의 소재로도 충분히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LG.Philips LCD의 문건주 홍보팀장은 '저온 폴리 항공기용 TFT-LCD와 의료기기용, Car Navigation용 및 Internet Appliance, LCD TV, IMT 2000, Web Pad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가 전시 하여 방문객들과 바이어들에게 디지털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의 강한 인상을 심어 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