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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BIT에서...
2000-12-20
세계 최대 첨단 정보통신 관련 전시회인 CeBIT(세빗)2000쇼에 LG.Philips LCD에서도 참가했다.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주요 첨단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참여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아래는 현지에 발행되는「CeBIT News」에 실린 기사의 내용이다.
"LCD Joint Venture Hits the Halls"
CeBIT 전시장을 걷고 있자면 LCD 모니터가 이미 모니터 시장을 점령했다고 쉽게 믿게 된다. 이는 아직 사실은 아니지만, 모니터 시장 내 LCD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LCD는 CRT 대비 소요공간/소비전력/열 발생 등이 낮기 때문에 CeBIT 같은 전시회에서 디스플레이용으로 이상적이기도 하다.
이제 보다 더 많은 제조업체들이 점차적으로 LCD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주도적인 업체 중 하나가 바로 작년 7월에 LG와 Philips 간의 합작법인인 LG.Philips LCD 이다.
이 회사의 CeBIT참가의 첫째 목적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거래선 확대에 있다.
LG.Philips LCD의 제품전략담당인 윤형 상무보에 의하면, 현재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그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고 한다.
또한 LG.Philips LCD는 LG의 기술과 필립스의 세계적인 영업 네트?p을 결합한 회사이다.
이 전시회에 전시된 제품들 중 1600 ×1024 의 해상도, 1천6백7십만 색을 구현할 수 있는 22인치 LCD 패널은, LG.Philips LCD가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제품이다. 이 모니터는 160도의 시야각을 지니고 있어 역시 LG.Philips LCD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소비자들은 지금보다 더 높은 휘도와 저소비전력, 그리고 더 가볍고 얇은 LCD 패널과 같은 성능이 개선된 제품을 찾을 거라고 윤 상무보는 예상했다.
LG.Philips LCD는 세 개 분야 - 노트북PC, LCD 모니터, 틈새(Niche)시장 - 에 걸쳐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