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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광저우법인, LCD 모듈 누적 1억대 생산 돌파
2015-02-05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 權暎壽) 광저우법인이 5월을 기점으로 양산 시작 3년 4개월 만에 LCD 모듈 누적 1억대 생산을 돌파했다.
광저우법인이 양산 첫해 흑자 달성에 이어 1억대 생산이라는 대 기록을 달성하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LG디스플레이의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 때문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지 직원들을 위한 즐거운 직장 만들기, ▶현지 고객사들을 위한 차별화된 밀착 서비스 제공, ▶중국 정부와의 협력 관계 구축 등 설립 초기부터 다각적인 현지화 노력을 수행해 왔다.
▶ 중국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법인은 5,900여 명에 달하는 현지 직원들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복지 정책을 통해 직원들에게 '즐거운 직장'을 넘어선 '감동'을 주고 있다. 직원 가족까지 생각하는 ‘가화만사성 프로그램’ , 한국과 중국 직원간 문화 교류 프로그램, 중국 상황에 맞는 사원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만족도와 충성도 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었다.
▶ 거리적 접근성 기반으로 고객 밀착 서비스 제공
LG디스플레이 광저우법인은 스카이워스, 콩카, 창홍, 필립스 등 주요 고객사들의 생산 공장들과 매우 인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고객과의 높은 접근성을 기반으로 LCD 모듈을 보다 적기에 공급하고, 고객이 원하는 기술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는 등의 밀착 관리에 힘써 왔고, 이를 통해 중국의 핵심 업체들과 탄탄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판매 증진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 광저우시와의 협력 하에 LCD 클러스터 조성
광저우법인은 설립 초기부터 정부와의 밀접한 협력을 통해 설립 단계부터 협력업체, 고객사까지 고려하여 수직 계열화를 준비한 대표적인 해외 사업장이다. 광저우시가 적극적인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광저우의 LCD 클러스터에는 대만의 백라이트 전문 생산업체인 라디언트를 비롯해 한국의 뉴옵틱스, 한성전자 등 LCD 부품 업체들와 스카이워스의 TV 생산 공장도 입주할 수 있었다. 이렇듯 한 지역 안에서의 일괄생산체제를 갖춰 전후방 공정간 시너지효과를 높인 것은 광저우법인의 빠른 생산성 향상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 중 하나다.
LG디스플레이 김인수 광저우법인장은 최근, 개발구 주요 공무원과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하여 개최한 1억대 생산 기념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광저우법인은 LG디스플레이가 중국 및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베이스 캠프의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앞으로 철저한 생산 현지화를 달성해 글로벌 경쟁에서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법인은 난징법인, 폴란드법인에 이어 세 번째로 건립된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생산 법인이다. 지난 2006년 8월에 착공, 2007년 12월 연간1,100만대 규모로 TV용 패널 양산을 시작했다. 지금은 모니터용 LCD 모듈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양산 첫해보다 7배 이상 성장, 연간 6,500만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한편, 광저우 공장에서 출하한 LCD 모듈 1억대를 이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2천2백만m2로 축구장 3,100개에 해당하며, 길이는 5만8천㎞ 즉, 지구둘레의 1.5배 이르는 엄청난 규모다. 광저우법인에서 생산된 이 엄청난 규모의 모듈들은 스카이워스, 콩카, 창홍 등 중국 주요 TV업체와 HP, 델, 에이서, 레노버 등 글로벌 IT업체에 제공되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주요 TV 고객사들이 중국 LCD TV 시장에서 75% 이상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출처: 디스플레이서치), 중국 내에서 광저우법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법인은 앞으로도 중국 LCD 시장을 이끌어가는 생산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