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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장비협력회사 모임 ‘베스트 클럽’ 발족
2008-03-17
LG디스플레이에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장비협력회사 모임이 ‘베스트 클럽’으로 새롭게 발족했다.
지난 14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총 26개 회원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스트 클럽’ 창립총회가 개최되었다. 작년 12월 LG디스플레이 장비협력회사 모임이었던 ‘프렌즈 클럽’이 발전적 해체를 선포한 이후, 신규 모임으로 자발적으로 발족한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사 대표들은 협회 회장 및 임원을 선출하고, 회칙 및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장비 메이커로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베스트 클럽’이란 명칭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베스트 클럽’은 LCD 패널업체와 긴밀한 기술 협력이 필요한 핵심기술 장비분야의 회사가 중심이 되어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LG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회원사 간 기술 교류 및 장비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상생경영을 직접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디스플레이협회 출범 및 교차구매 활성화 등 LCD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과거 LG디스플레이로 국한되었던 수직 계열화를 벗어나 국내외 LCD 패널업체들에게도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회장으로 선출된 김중조 에드워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 베스트 클럽 회원사 모두는 상생경영 이라는 큰 기치 아래, LG디스플레이와 Win-Win을 통해 세계 1위의 디스플레이 메이커로 도약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며 “새로운 디스플레이 산업 환경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차별화된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구축해 글로벌 리딩 LCD 장비업체로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베스트 클럽과 One&??Team을 구성해 기술 및 성공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베스트 클럽 회원사들이 최고의 경쟁력으로 LG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국내외 LCD 패널업체들에게도 장비를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장비회사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스트 클럽은 반기 1회 정기 모임을 가지며, LG디스플레이와 분기별 기술교류회를 통해 기술 협력 및 장비 국산화를 위한 기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