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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한마디 보다 얇은 19.8mm, TV용 42인치 Ultra Slim LCD Panel 내년 출시
2007-10-18
LG.Philips LCD (대표이사 권영수, 權暎壽)가 초박형의 TV용 42인치 울트라 슬림 LCD 패널을 내년 1분기 출시한다.
LG.Philips LCD는 TV용 42인치 울트라 슬림 LCD 패널을 개발, 손가락 한마디 보다 얇은 두께 19.8mm를 실현했다. 이는 현재 상용화 된 TV용 42인치 LCD 패널과 비교해 두께는 40% , 무게는 10% 줄인 것이다.
특히, TV용 42인치 Ultra Slim LCD 패널은 HD급 대비 200% 더 선명한 ‘Full HD’와 초고속 동영상 화질개선 기술인 ‘120Hz’를 접목해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있는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TV용 42인치 Ultra Slim LCD 패널은 슬림화는 쉬우나 가격이 비싸고 기술 완성도가 떨어지는 LED 백라이트 대신 널리 사용되는 CCFL(냉음극형광램프)을 Backlight로 채용해 가격 경쟁력과 제품 신뢰도를 확보하고 시장에서의 상품성을 높였다.
LG.Philips LCD는 내년 1분기, 업계 최초로 이 TV용 42인치 Ultra Slim LCD 패널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형화, 고화질에 이어 초박형으로 차세대 슬림 LCD TV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TV사업부 여상덕 부사장은 “LCD TV시장은 크기, 화질에 이어 이제는 슬림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LG.Philips LCD의 TV용 42인치 울트라 슬림 LCD는 업계 최초로 상용화되어 차세대 슬림 TV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LG.Philips LCD는 2008년까지 TV용 LCD 패널의 Slim Line을 확대하고, 경량화와 함께 두께를 줄여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LCD TV시장에서는 TV Set의 Slim?Simple?Stylish한 디자인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두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그동안 TV Set만으로 두께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LCD 패널의 두께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TV Set는 더욱 슬림하고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해져, 소비자들은 단순히 ‘보는 TV’ 뿐 아니라 공간 절약 및 벽걸이용 등 ‘인테리어 가구’로 활용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슬림 TV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CEATEC’에서 이미 일본의 주요 LCD업체들은 저마다 초박형 LCD TV Set을 선보인 바
있다. LG.Philips LCD는 24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FPD International
2007’에서 TV용 42인치 울트라 슬림 LCD 패널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