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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부회장, 포항공대생 초청 특강
2005-05-20
LG.Philips LCD의 구본준(具本俊) 부회장이 기업의 생생한 현장 ‘노하우'로 우수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섰다.
구본준 부회장은 20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6세대 LCD 생산라인인 P6공장으로 포항공대 학사/석사 과정 100여 명의 공대생을 초청해 『LCD 기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갖고 핵심기술 인재들에게 한국 산업을 이끌어갈 LCD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 도전할 것을 역설했다.
구 부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지난 1999년 합작법인출범 후, LG.Philips LCD를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일궈낸 LCD산업의 현장경험과 그의 25년간에 걸친 1등 경영철학을 특유의 자신감과 강한 어조로 소개해 강의실을 가득채운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TFT-LCD 제조과정 및 공정별 기술, 핵심 요소 기술 등에 관해 전문 엔지니어에 못지 않은 심도 깊은 강의를 펼쳐 학생들은 물론 참관 교수들조차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구 부회장은 출범 4년만인 2003년 세계 1위 LCD 업체로 올라설 수 있었던 LG.Philips LCD의 핵심 역량으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가격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원가경쟁력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를 위한 기술선도력
?신시장을 선점하여 고객을 리드할 수 있는 영업/마케팅 선도력
?시의 적절한 투자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적기투자능력
등을 꼽았으며, “이러한 핵심 역량은 LG.Philips LCD의 ‘최고의 인재가 최고의 회사를 만든다’는 1M1C(No.1 Members No.1 Company)의 조직문화를 통해 발휘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1M1C 활동을 펼쳐 ‘질과 양 모두에서 확실한 세계 1등’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조성 중인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와 관련 구 부회장은 “여의도에서 40분 거리의 서울생활권인 파주에 LG.Philips LCD가 중심이 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하고, 산학연의 유기적인 디스플레이 R&D가 활성화되고, LCD 관련 선진 외국 기업들이 투자하는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로 발전할 것이며, 우리는 이러한 확실한 목표를 향해 ‘끈질긴 도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1단계로 내년 상반기 세계 최대 규모의 파주 7세대 공장이 양산 가동에 들어가면 대형 TV의 표준화 제품인 42인치, 47인치 TV용 패널과 19인치 대형 모니터용 패널을 대량 생산함으로써 ‘TV용 LCD 패널 시장 No.1’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대형 모니터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Philips LCD 인재개발담당 민병률 상무는 “이번 LG.Philips LCD의 CEO특강을 통해 생생한 현장경험을 학생들이 배울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구미 6세대 생산라인 견학은 수강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LG.Philips LCD는 우수인재 확보와 기술 개발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산학협력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